컨텐츠 바로가기

문화유산

향토문화유산

향토문화유산

만연사 동종
Writer관리자 Hit192

만연사 동종 1

○ 소재지 : 화순읍 동구리 179

○ 지정번호 : 제23호

○ 시대 : 1660년

○ 지정년월일 : 2005.01.15.

동종은 사찰에서 불교 의식에 사용되는 공예물로써 일반적으로 시간을 알리거나 또는 일반 대중 법회 때 사용되고 있다.
만연사 범종은 “順治十七年 庚子 四月”이라는 명문이 있어 그 주조연대가 1660년(현종1)에 주조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먼저 범종의 하단에는 폭 80cm의 하대를 돌리고 그 내부에 인동당초문을 새겼다. 종신 중앙 위의 표면의 4방으로는 유곽을 구획하였는데 방형의 유곽 내에는 당초문을 시문하고 그 안에 유두 9개를 배치하였다. 유두 외곽에는 4엽의 화문을 장식하 다소 간략화 된 것이다. 사방의 유곽사이에는 두광을 갖춘 보살입상 4구가 새겨졌으며 보살입상과 유곽사이에는 위패형 액좌를 구획하고 글자를 명문하였다.
상단으로 올라와서는 상대부분에 범자 18자를 원형으로 돌려 새겨넣었고 그 위로는 천판이 이어지는데 12엽 복련을 장식하였다. 용뉴는 두 마리의 용이 서로 꼬리부분을 뒤틀어 붙들고 있으며 앞발은 발톱 3개씩이 돌출하여 종신의 천판부분에 부착되게 하였다. 이는 종을 끈을매어 걸때 종의 무게를 지탱케 해주고 있다 할 것이다. 용두는 턱 밑에 역린이 있고 머리 뒤쪽으로는 뿔 세줄기가 돌출하고 있어 생동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여의주가 입속에 있는 것이 아니고 용뉴 정상부분인 뒷다리 부분에 고착되어 있다. 음통은 생략되고 그 대신 천판 표면에 조그마한 구멍(직경 3.5cm)을 뚫어 놓았다. 이는 조선시대후기 범종에서 거의 같은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특히 범종을 주조하는데 총감독격인 鑄匠 金龍岩이란 자와 글씨를 판각한 刻手인 印哲, 一彦, 贊云 등이 기록되고 있는데, 이들 모두가 승려 신분임이 확인된 것은 주목 할만한 일이다.
최근 업데이트 : 2021-09-17 조회 :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