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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도지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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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산성
Writer관리자 Hit4770
철옹산성 1
○ 소재지 :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북면 다곡리. 이서면 장학리, 보산리 일원
○ 지정번호 : 전라남도 기념물 제195호
○ 관리기관 : 화순군
철옹산성




◈ 철옹산성은 해발 572.9m 높이의 옹성산 일대에 있는데 이서면, 동복면, 북면의 경계지점이다. 지도상으로 보면 북위 35° 05' 00"" ~ 35° 07' 30"" , 동경 127° 07' 30"" ~ 127° 10' 00"" 사이에 해당한다.

철옹산성은 옹성산을 중심으로 하여 북으로는 북면 다곡리 하다마을과 접하고, 남으로는 동복면 안성리 신성마을과 접하며, 서쪽으로는 동복호와 접하고, 동쪽으로는 동복면 안성리 안림 마을과 접하고 있다.

* 철옹산성의 유래

- 『신증동국여지승람』동복현 산천조에 '옹성산재현북십오리산유삼암형여옹추줄정치고명지(瓮城山在縣北十五里山有三巖形如甕崷崒鼎峙故名之)' 에있고, 고적조에 '옹성산성석축(瓮城山城石築)주 삼천팔백칠십사척성상유석대 백여척기상우 유석주석역인언(周三千八百七十四尺城上有石臺百餘尺其上又 有石柱石閾人言)'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 동복현 산천조에 '옹성산재현북 십오리유암여옹고명자백아산래(瓮城山在縣北 十五里有巖如瓮故名自白鵝山來.818m)'라고 기록되어 있고, 고적조에 '옹성산성석축 (瓮城山城石築)주 삼천팔백칠십 사척성상유석대 백여척기상우유주석국인언라한전유지 구설칭라한전유지비세전대시장대재석피난 인차고복옹암위적속수적이위양다난하장파귀 유일여음설사정적류대량진대파지운 (周 三千八百七十 四尺城上有石臺百餘尺其上又有柱石國人 言羅漢殿遺址舊說稱羅漢殿遺址非世傳臺是將臺在昔避 亂 人此藁覆瓮巖爲積粟收賊以爲糧多 難下將罷歸有一女陰泄事情賊留待糧盡大破之云)'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 동복현 산수조에 '옹성산십오리산지동북 유삼암형여옹- 치서-유만 경대고가백여척임고성산상우유석주석역전고불전유지 혈암사(甕城山十五里山之東北有三巖形如甕- 峙西-有萬 景臺高可百餘尺臨古城山上又有石柱石閾傳古佛殿遺址 穴岩寺)'라고 기록되어 있고, 성지조에 옹성북십리주삼천팔백칠십사척석경색회근통인첨봉대치간유조도인부득 입자남 서자동지북개전석위벽삭립만인 중유칠정일계남유양 위수적지지황진위현시 북면일우축위내성(甕城北十里周三千八百七十四尺石逕索廻僅通人尖峰對峙間有鳥道人不得 立自南 西自東至北皆 全石爲壁削立萬仞中有七井一溪南有兩 爲受賊之地黃進爲縣時 北面一隅築爲內城)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철옹산성은 옹성산성이라고 하며 동복에서 북쪽으로 1리 떨어진 월봉리의 상부 산 위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어느 문헌에서도 철옹산성의 축조시기나 축조배경과 관련된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1) 성벽

* 동벽 : 동벽은 능선과 암벽을 이용하고 있다. 동벽 중 가장 잘 남아 있는 곳은 동북쪽 건물지 앞부분과 동문이 있는 곳이고 나머지 부분은 두 개의 암봉을 이용하여 암봉 자체가 천혜의 자연 성벽이 되도록 하였다.

* 남벽 : 남벽은 산능선과 절벽을 이용하고 있다. 남문지 부근은 산 경사면을 깎아낸 후 양쪽에 성벽을 축조한 협축이다. 성벽은 자연석을 가공한 돌을 이용하여 9~10단으로 쌓고 있는데 거의 수직으로 축조하고 있다. 현재 높이 1.6~2.0m, 폭 1.8m가 남아 있다.

남문지 동쪽에는 거대한 암봉이 있어 천혜의 성벽이 되고 있으며 남문지 서쪽으로는 능선 경사면을 깍아내고 편축하거나 협축하였는데 능선의 굴곡을 따라 성벽이 구불구불하게 이어지고 있다.

* 서벽 : 서벽은 옹성산 정상에서 남북으로 이어지는 매우 가파른 자연지형을 이용하고 있다.



이곳은 절벽으로 형성되어 있어 특별한 성벽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깍아지른 절벽이 동복호쪽에 접해 있는데 부분적으로 돌이 산재되어 있어 축성된 부분도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북벽으로 이어지는 서북쪽 모서리에는 석축 성벽 일부가 잘 남아 있다.

* 북벽 : 북벽은 산 정상부의 평탄한 면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면을 가파르게 깍아내고 10~15단의 돌을 이용하여 축조하고 있는데 그 높이는 약 3m이고 폭은 좁은 편이다.

옹성산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면서 편축으로 이어지다가 잘록한 허리가 형성되어 있고 거기서는 다시 동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협축으로 축조하였다. 북벽 중간의 허리부분에서는 사방이 잘 내려다 보이는데 망루로 여겨지는 시설물이 남아 있다. 이 시설물은 동쪽이 통로로 뚫린 타원에 가까운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서벽이 10단으로 높이 약 1.6m, 폭 1.4m이고, 동벽이 6단으로 높이 약 1.4m, 폭 1.0m 이다. 통로의 폭은 1.4m 이다. 다시 동쪽으로는 산 경사면을 깎아 내고 협축하였는데 붕괴가 심하고 흙이 덮혀있어 자세한 구조를 알기 어렵다.

차단벽 : 동북쪽 암봉 사이의 작은 계곡을 따라 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계곡을 차단하는 성벽이 있다. 동북쪽 암봉 사이의 계곡을 막은 일차적인 방어시설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등산로가 나면서 약간 훼손되었으나 약 15m 정도가 비교적 잘 남아 있다. 그 높이는 약 2m 정도인데 6~7단으로 축조하고 있다. 기단석을 큰돌로 쌓고 위로 올라 갈수록 작은 돌을 사용하고 있다. 성벽은 거의 직각을 이루고 있는데 그 폭은 약 2m이다.

2)문지

* 동문지 : 동문지는 동북쪽 암봉과 동남쪽 암봉을 연결하는 성벽의 중간으로서 해발 350m 지점에 해당된다. 파괴가 심해 자세한 시설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위치로 보아 암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 남문지 : 남문지는 남벽과 동남쪽 암봉 사이에 있는데 해발 340m 지점에 해당된다. 부근의 성벽은 잘 남아 있으며 현재 높이 1.6~2.0m, 폭 1.8m이다. 문지는 양쪽에 성벽의 경우보다 훨씬 더 큰 돌을 이용하여 정연하게 축조하고 있다. 현재 문지의 크기는 길이 5.8m, 폭 1.8m, 높이 1.6m이다.

3) 건물지

* 건물지1 : 동북쪽 암봉 내부의 평탄면을 이용한 지역인데 성 내부 중 가장 평탄한 면으로 다수의 건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물이 잘 남아있고 일대에는 다량의 토기편과 기와편이 산재되어 있다. 건물지 북서쪽에 용도를 알 수 없는 구조물이 있으며 우물의 동쪽에 이광의 묘소가 있는데 2단의 단을 만들고 양 옆에는 묘소 경계석이 있다.

* 건물지 2 : 문바위 부근에 절벽을 깎아낸 평탄한 면이 있다. 건물지는 길이 40m, 폭 20m의 삼각형이고 내부의 5x3m 규모의 구들이 남아 있다. 암자터로 여겨지며 뒤쪽에 우물이 있다. 건물지 앞에는 산 경사면을 깎아낸 후 축조한 성벽이 있다.

* 건물지 3 : 남문지 부근의 평탄한 계곡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발 330m 지점에 해당된다. 구릉의 경사면을 평탄하게 깍아낸 후 석축을 쌓고 있는데 여러 채의 건물이 있었던 자리이다. 주변에 기와편과 토기편이 산재되어 있다.

4) 우물

우물은 동북쪽 건물지의 중앙에 있다. 돌을 이용하여 양쪽에 석축을 쌓고 있는데 동쪽 2~3단, 서쪽 5~6단이다. 동쪽은 1매의 돌을 이용하여 축조하고 서쪽은 가공된 돌을 이용하여 정연하게 쌓고 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는데 윗부분은 2매의 판석으로 덮었다. 우물 전면에는 판석이 여러 장 깔려 있다. 우물의 평면형태는 장방형으로 길이 1.0m, 폭 0.8m이다.

5) 기타

동북쪽 건물지의 북서쪽 모서리에 용도를 알기 어려운 시설물이 있다. 편평한 바위 옆에 2단의 돌을 쌓고 반원형의 돌을 세웠다. 반원형 돌은 윗면 중앙에 흠이 파여 있는데 그 용도는 확실히 알 수 없다. 흠은 길이 40cm, 폭 20cm 이다. 반원형 돌의 전체 길이는 110cm, 높이는 60cm이고 그 앞쪽 편평한 바위에 3개의 구멍이 있다. 바위와 구멍사이의 간격은 각각 160m, 140cm이고 구멍의 깊이는 20cm 정도이다. 구멍은 기둥을 세웠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으로 어떠한 기능을 가진 것인지 알기 어렵다.

* 철옹산성의 성격

철옹산성은 해발 572.9m 높이의 옹성산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포곡식 산성이다. 산성의 전체연장길이는 1/5,000지도를 이용한 실측에 의하면 약 5,200m이고, 경사도를 감안한 실제거리는 약 5,400m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성의 둘레가 3,874척이라 했는데 이를 미터로 환산하면 1,223m이다) 성벽은 해발 275~550m 일대에 분포하고, 축조방식은 부분적으로 약간 다르다.

철옹산성의 축조재료는 거의 대부분 석재와 암벽을 이용한 것이다. 성돌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석을 가공하여 이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벽은 기단석을 큰돌로 사용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은 돌을 사용하고 있다. 큰 성돌 사이에는 작은 돌을 끼워넣어 큰 성돌들이 움직이지 않게 하여 튼튼하고 안정감 있게 축조하였다. 성벽은 협축법과 편축법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철옹산성은 동복면과 북면을 경계짓는 지리적 요충지인 독재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유사시에 즉시 입성하여 방어나 역습 등의 전술을 수행할 수 있는 지형에 있는 전형적인 산성이다.

또한 내부에 계곡을 포함하여 수량이 풍부하고 활동공간이 넓을 뿐 아니라 외부의 노출도 방해 줄 수 있는 구조여서 유사시 상당수의 군사와 주민들이 농성할 수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철옹산성은 목적에 따라서는 군사적인 피난성, 지형에 따라서는 산성, 지리적 위치에 따라서는 내륙성, 축조재료에 따라서는 석성, 평면형상에 따라서는 폐합부정형성, 중복도에 따라서는 복곽성으로 구분지을 수 있다.

* 입장료, 주차료 없음.
* 안성저수지까지 25인승버스 출입 가능
i 담당부서 : 관광진흥과 담당자 : 정다운 담당전화번호 : 061-379-3503
최근 업데이트 : 2017-08-14 조회 : 11,128